"소름돋는다"...방시혁과 포착 된 ‘연수입 30억’ 과즙세연, 옷 가격 수준에 이상형 재조명
미국 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목격돼 주목을 받았던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입었던 의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2024년 9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 의상 가격이 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과즙세연이) 연 30억원 번다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과즙세연이 입었던 의상을 가리키며) 쉬인 아이콘 Y2K 슬림핏 그래피티 프린트 탑&스커트 5900원 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쉬인에서는 과즙세연이 미국에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목격됐을 당시 입었던 것과 똑같은 의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정가 11.79달러(1만6000원)에서 40% 할인된 7.07달러(약 9500원)으로, 할인 전 가격도 저렴합니다.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나타내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5900원? ㄷㄷㄷ", "당연히 명품일 줄 알았다", "옷은 검소하게 사네", "옷걸이가 중요하다는 말이 맞구나", "집구석에 있는 옷 다 찢었다", "패완얼이네 ㅋㅋㅋㅋ", "순간 5900만 원으로 봤다", "디올 옷인 줄", "5900원? 오타 아니지?"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과즙세연이 실제로 이 쇼핑몰에서 해당 의상을 구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시혁-과즙세연 미국 동행 논란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버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이 지난 7월 올린 영상에서 포착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인 비벌리힐스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방 의장은 양옆으로 과즙세연과 다른 한국인 여성과 함께 거리를 걸었습니다.
이 장면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일부에선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은 과거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가운데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한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당만 같이 갔거든?"... 여캠 과즙세연, '방시혁 열애설'에 방송서 직접 밝힌 입장
과즙세연은 지난달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칭범과 관련한 문제로 처음 방 의장을 알게 됐다며 "그 사칭범은 감옥에 갔고 저 말고도 피해자가 있던 중대한 사건이라 자료 수집을 도우며 실제로 뵌 적도 없는 방 의장이 저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그날 식당만 동행해 줬다"며 "바쁘신 분인데 어떻게 우리를 다 따라다니느냐"고 해명했습니다.
그저 거리를 걷는 장면을 우연히 찍힌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는 딱히 접점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임에도 고도비만의 부유한 중년 남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딸뻘의 여성 BJ 자매(방시혁과 과즙세연의 나이 차이는 무려 28살입니다.)를 양 옆에 두고 해외 부촌을 걷고 있는 상황, 영상에 과즙세연 자매들과 반말투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음성이 담겼다는 점, 방시혁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과즙세연 자매를 촬영해주는 사진이 공개된 점으로 인하여 '건전한 만남처럼 보이진 않는다'는 여론이 원본 영상 및 커뮤니티 등지에서 매우 강하게 형성되며 큰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또한 HYBE가 불과 수개월 이내로 민희진과의 갈등, 단월드와의 연관설, 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사건 큰 논란 및 사건사고에 연달아 휘말리는 시점에서 이런 자극적인 장면이 공개되었기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HYBE 관련 주식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의존도가 높았던 HYBE가 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사건과 이 사건 때문에 큰 타격을 입었고 "오너 리스크까지 현실이 되었다"며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 개인투자자들은 "주주 배당 겨우 0.38% 주면서 과즙세연한텐 0.38% 줬을까", "욕밖에 할 말이 없다", "방시혁 리스크", "슈가 음주 사건 덮으려고 방시혁이 한 몸 던졌네", "BJ 여행가이드 하고 있네. 지금 할 일이 산더미일 텐데 이런 대기업 오너가 있냐", "주주들 눈에서 과즙 나온다", "오너리스크가 점점 부각된다", "전동 스쿠터로 3% 떨어뜨리고 데이트로 3% 떨어뜨리네. 2500억짜리 스쿠터와 여캠 데이트" 등 HYBE를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입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연 수익이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어 재산도 상당할것으로 예상 됩니다.
한편 방시혁과의 미국 동행이 화제가 되자 과거 본인의 이상형에 관해 "근육질보다 뚱뚱한 게 낫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재조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