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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은행 빚만 26억' 여고생 가수 "너무 무서워"...오열한 이유 (+현역가왕)

'아버지 은행 빚만 26억' 여고생 가수 "너무 무서워"...오열한 이유 (+현역가왕)

온라인 커뮤니티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아버지 김봉곤 빚에 대한 오해를 풀었습니다.

 

2024년 9월 14일 JTBC ‘아는 형님’에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 에녹, 전유진, 김다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출연진 중 '청학동 훈장님' 김봉곤의 막내딸로도 유명한 김다현은 '아는 형님'을 통해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아버지 관련 가짜뉴스로 펑펑 운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돈 벌어서 아버지 빚 갚는다?

MBN '특종세상', JTBC '아는형님'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은 은행 빚만 25억이었고, 이자 25%인 곳에서 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1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봉곤은 "코로나로 서당 문을 닫아야 했고 강의도 없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그럴 때마다 다현이가 ‘제 통장에 돈이 있으니 그걸 쓰시라’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끔 돈이 현금으로 생길 때가 있다 그러면 다현이가 저랑 아내를 불러서 현금으로 나눠준다"며 "다현이가 우리 집안의 기둥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아는형님'에 출연한 김다현은 “요즘 사람들이 나보고 돈 벌어서 네가 갚냐고 많이 하시더라”고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아버지가 열심히해서 다 갚으셨고, 우리 가족이 돈 관리가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봉곤 사망 가짜뉴스에 오열

JTBC '아는 형님'

또 최근 아버지 김봉곤에 관한 가짜뉴스로 오열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김다현은 “유튜브를 보는데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오더라. 아버지한테 전화했는데 하필 외출해 계셔서 안 받으셨다" "펑펑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다행히 아버지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고 가짜 뉴스인 걸 알았다며 “너무 무섭더라. 그게 벌써 100만 뷰다. 신고해도 안 되더라. 팬분 중 어르신분들도 계시니 진짜 믿고 전화도 많이 온다”고 토로했습니다.

 

 

여고생 트로트 가수 김다현

TV조선 '미스트롯2'

 

2009년생 현재 나이 15세인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의 딸입니다.

어린 시절 '국악 신동'으로 불리기도 했던 김다현은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다현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초등부 출연자로도 출연해 TOP 7에 올라 최종 3위인 미(美)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는 홈스쿨링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또래보다 한 살 앞서 지난해 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과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부모님, 할머니에게 용돈 드려"

김다현 인스타그램

한편 김다현은 자신이 번 돈을 부모님에게 용돈으로 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어머니 아버지가 저를 멋지게 키워주셨다. 그런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제가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용돈 드리면 너무 행복하고,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할머니도 용돈을 드린다"며 "할머니가 용돈을 받으신 뒤에 ‘우리 손녀딸이 최고다. 용돈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세상 다 가진 것 같다’라고 하셨을 때 저는 정말 행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말고 좋은 것만 보시길", "효녀 맞네",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가족이라도 돈 관리는 철저한게 좋지", "아직 어린데 생각이 깊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