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이혼했나요?"...헌팅포차 술자리 목격담 또 나왔다 (+이혼설, 나이)
'이혼설'에 휩싸인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이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가진 장소가 압구정의 유명 헌팅 포차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최근 황재균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알린 제보자는 해당 자리에 여성들도 다수 동석했다고 전하며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녀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
제보자는 지난 8월 31일 대전 경기를 끝낸 황재균이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 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리그 시즌 중이다.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도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술자리 사진이 찍힌 날은 경기와 훈련이 없는 쉬는 날이었고 KT 위즈 관계자는 “누구랑 마셨는지 등은 선수 사생활로 구단에서 별도의 답변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아무리 쉬는 날이라도 지나친 음주는 ‘프로의식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황재균 이혼했나요?" 또다른 목격담
이런 가운데 황재균이 방문한 술집이 압구정 대표 헌팅포차라는 점이 새로이 확인됐습니다.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해당 주점은 이성을 만나 어울릴 수 있는 헌팅포차로 MZ 세대들에게 소문난 '핫플'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황재균을 목격한 또 다른 시민의 제보가 뒤늦게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황재균이 술집을 방문했던 9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재균 혹시 별거나 이혼했나요?"라는 제목으로 "어제 압구정 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지인들하고 술 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 늦게까지 외박 어려운 거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이 퍼진 가운데 아내 지연의 한 측근은 JTBC엔터뉴스에 “사진을 (지연)본인이 접하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2022년 결혼 황재균 지연
한편 1987년생 현재 나이 37세인 야구선수 황재균은 2022년 6살 연하의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왔지만,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이혼설이 제기됐습니다.
2024년 6월 25일 부산-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 국장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설이 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오해를 한 것"이라며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했다"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습니다.
지연 유튜브 중단 → 이혼설→ 황재균 인스타 탈퇴
하지만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혼설에 힘이 실렸습니다.
해당 발언이 나오기 5일 전, 지연이 갑작스럽게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글을 남겼던 사실이 재조명된 것입니다.
현재 황재균은 인스타그램을 탈퇴한 상태이며 지연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보통 이혼이 아니면 SNS에서라도 간단하게 아니라고 해명하지 않나??", "혹시 시즌 끝나고 발표하는건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정황이 너무 많다", "근데 굳이 해명해야하냐", "남이야 이혼을 하든 말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