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에 재벌가 며느리까지 총출동 '생일파티' 화제...주인공 누구길래? (+아나운서, 현대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의 환갑잔치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2024년 9월 13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백지연의 60th 파티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백지연의 생일 축하 자리에는 배우 최지우, 유호정, 나영희, 정경호, 박휘순·박예진 부부 등이 톱스타들과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날 백지연은 “이번에 60번째 생일, 환갑을 맞아 생일 주간처럼 소그룹으로 10번 정도 생일 파티를 했다”면서 그 후기를 공개했습니다.
사돈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도 참석
해당 영상에서 백지연은 아들과 며느리가 생일 파티를 기획해서 준비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려한 참석자들에 대해 “드라마를 잠깐 해서 알게 된 인연도 있지만 셀럽 친구들을 알 게 된 건 제가 수많은 토크쇼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러다 보니 셀럽 지인이 많고 그 중에서도 성격이 잘 맞으면 우정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참석자 중 백지연의 사돈 식구인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백지연의 아들 강모씨는 정몽원 HL 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했습니다. 정몽원 회장은 고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생신 축하드려요", '인복이 진짜 부럽네요", "저도 백야 토크쇼 때부터 팬입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등장했다", "무슨 왕족 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초, 최연소, 최장수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
1964년 현재 나이 60세인 백지연은 최초, 최연소, 최장수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 기록을 가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입니다.
백지연은 1987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재학 중 MBC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입사한 뒤 바로 1988년 사상 첫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를 맡았습니다.
이후 파업이나 1년간의 유학 기간을 제외하고 1996년 8월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명실상부 M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았습니다.
1999년 퇴사 후에는 각종 CF를 촬영했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YTN '백지연의 뉴스Q', tvN '끝장토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등 여러 방송을 단독 진행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한양대와 연세대 등에서 겸임 교수 활동을 했으며 '앵커는 닻을 내리지 않는다', '나는 나를 경영한다', '물구나무' 등 저술 활동과 연기 활동까지 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힌편 백지연은 1995년 영국 유학 시절 만난 옥스퍼드 공학박사 출신의 남성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2001년 재미동포 금융인과 재혼했지만 6년 만에 합의 이혼해 총 2번의 이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 백지연이 첫번째 남편과 합의 이혼한 시기에 그녀의 아들이 친아들이 아니라 불륜으로 얻은 자신이라는 괴소문이 퍼지며 유전자 감식으로 친아들이 맞다고 인증까지 받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소문을 퍼트린 장본인은 미국에 거주 중인 극우 성향의 한인대상 언론인이었으며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1년형이 선고됐습니다.
현재 백지연의 아들 강 모씨는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