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재혼 소식에 전남편 '정용진' 결혼·이혼 재조명…자녀와 함께한 사진 '뭉클'(+아들)
추석연휴를 맞아 고현정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가족들과의 추억을 업로드한 그의 사진에는 어린 두 자녀와 함께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에 고현정의 전남편 정용진과 아들, 재혼 등과 같은 키워드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고현정, 액자 속 자녀들 사진
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추석 연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고현정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버지와 찍은 둘만의 셀카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테이블 위에 놓인 액자 속 사진들이었습니다. 미모가 돋보이는 20대 시절 모습은 물론, 고현정 아버지의 증명사진도 놓였습니다. 더불어 고현정이 두 자녀와 함께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아들, 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린 두 자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자녀들의 향한 고현정의 애틋한 마음이 돋보입니다.
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회장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2003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에 복귀했습니다.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습니다.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을 회상한 바 있는데요. 올해 5월 고현정의 브이로그에는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자막을 통해서는 도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그렸습니다.
그는 "도쿄는 매번 그랬다. 늘 마음이 쫓겨, 쫓아내듯 돌아갈 시간이 돼 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지만, 그다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9년 전에도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도쿄를 여행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에필로그를 통해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고현정은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회상했습니다.
고현정 이영하 재혼 논란?
한편 고현정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 가운데, 재혼설 역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 다수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영하와 고현정이 펜트하우스에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내용의 영상들이 게재됐습니다. 유튜버들은 "이영하와 고현정이 살림을 합쳤으며 양쪽 다 재혼인 것을 고려해 따로 결혼식이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이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해당 내용은 고현정의 소속사 직원을 통해 사실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고현정이 이영하와 신혼을 즐기기 위해 배우를 은퇴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모두 조회수에 따른 수익을 노린 가짜 뉴스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재혼, 동거, 은퇴, 신혼집 등 유튜버가 언급한 내용들은 모두 출처가 없는 근거 없는 내용들로 양측 소속사에서도 전혀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과거 가짜 뉴스를 접한 많은 대중들은 현재까지도 해당 내용을 사실로 믿고 있어 당사자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현정 재산? 이혼 이자료 얼마..
고현정은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총 출연료 10억을 받았습니다. 이제껏 고현정이 20개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한 것을 고려했을 때, 고현정은 작품 활동 만으로 24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현정의 수익은 비단 드라마 뿐만이 아닙니다. 고현정은 SBS 토크쇼 '고쇼'를 비롯해 각종 CF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고현정의 광고 모델료는 평균 4억 원에서 7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고현정이 소속되어 있는 아이오케이 컴퍼니 또한 지난 2010년 그녀가 자신의 남동생과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조인성, 김하늘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2023년 기준 매출액 217억 2,000만 원을 달성하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 그룹 부회장 정용진과 이혼 당시 위자료로 현금 15억 및 인사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점 1개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018년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수익을 수술비로 전액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자신의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