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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이현주 논란, 에이프릴 왕따 사건 정리.. 학폭 판결문 진실은? (+나락, 근황)

이나은 이현주 논란, 에이프릴 왕따 사건 정리.. 학폭 판결문 진실은? (+나락,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학폭 가해자 의혹이 제기되었던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이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영상에 출연하면서, 과거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집단 괴롭힘, 청국장 사건, 신발 사건, 학폭 판결물 진실 등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나은 이현주 논란, 에이프릴 왕따 사건 정리 (+근황, 나락)

유튜브 '곽튜브'

2024년 9월 16일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준빈(이하 곽튜브)이 그룹 에이프릴 왕따 사건과 학폭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나은과의 유럽 여행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폭 피해자라고 호소하더니 학폭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의 이미지를 세탁해 주는 건가?", "나락이다"라며 분노했고, 과거 이나은 이현주 논란까지 재조명되었습니다. 결국 곽튜브는 이나은이 출연한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전히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2021년, 대한민국 걸그룹 APRIL(에이프릴)은 이현주를 둘러싼 집단 괴롭힘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사건은 팀 내 갈등이 외부로 드러나며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팀 내 불화로 그치지 않고, 멤버 간의 갈등이 집단 괴롭힘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확대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유튜브 '곽튜브'

먼저 집단 괴롭힘을 폭로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2015년 APRIL의 원년 멤버로 데뷔했으며, 비주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데뷔 후 1년이 지난 2016년 돌연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현주의 탈퇴 이유로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본인의 선택이 주된 설명이 돌았으나, 팬들과 대중은 다른 배경이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을 품었습니다.

2021년 2월, 이현주의 동생이 SNS를 통해 "이현주가 팀 내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폭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동생의 글에 따르면 이현주는 APRIL 활동 중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집단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폭로는 팬들과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고, APRIL 멤버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왕따 사건 전면 부인

에이프릴

반면, 에이프릴의 다른 멤버들은 이현주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멤버들은 "이현주에 대한 괴롭힘은 결코 없었다"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은 이현주가 주도하여 멤버들이 눈치를 보고 무서워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멤버 채경과 나은은 자신들이 "괴롭힘을 주도한 적이 없으며 이현주가 탈퇴한 이유는 개인적인 선택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들도 당시 상황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팀이 원활하게 운영되기를 바랐으나 이현주가 자발적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은 "모든 멤버가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우리도 팀으로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위해 노력했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채경은 "이현주가 건강상의 문제로 고통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우리가 의도적으로 괴롭혔기 때문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다른 멤버들도 "이현주가 팀 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집단 괴롭힘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현주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소속사인 DSP 미디어 또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현주의 탈퇴는 본인의 선택이었으며, 집단 괴롭힘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APRIL 멤버들 모두 이현주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현주가 그룹 활동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괴롭힘이 아닌, 팀 내 불화가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주 청국장 텀블러, 신발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이현주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고 이현주의 절친, 친남동생, 어머니도 언론과 SNS를 통해 그녀가 당한 괴롭힘의 실상을 폭로했습니다. 가족들은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를 심리적으로 괴롭히고 왕따 시켰으며, 물건을 숨기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괴롭힘이 지속되면서 이현주는 결국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껴 팀에서 탈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주 본인 또한 직접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괴롭힘은 사실이며, 당시 이를 견디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고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며 자신이 겪은 고통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KBS

자신을 이현주의 친구라 밝힌 글쓴이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처음 이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사람은 에이프릴 전멤버 전소민이며, 멤버 채원은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고 합니다. 또 이나은은 이현주가 할머니한테 받은 텀블러에 말도 없이 청국장 넣어놓고 사과도 없이 방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이나은이 이현주의 운동화 훔쳐가고 자기가 산 것이라고 우기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현주가 신발에 적어놓은 이름 보여주고 나서야 "그냥 가져가"라며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외에도 멤버들이 방송에서 카메라 돌아가기 전 센터에 서있는 이현주를 보고 "이X 또 얼굴 작아 보이려고 뒤로 간다"며 눈치를 주었고, 멤버 예나, 진솔은 사과 한마디 없이 이현주를 비꼬면서 놀리고, 발을 걸거나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고 말했습니다.

 

에이프릴 왕따 결론, 진실, 해체

에이프릴

이현주가 집단 괴롭힘의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오자 대중의 여론은 급격히 이현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이프릴 멤버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일부 팬들은 멤버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여론의 움직임 속에서 일부 에이프릴 멤버들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거나 개인 SNS를 비활성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며, 사실상 해체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일부 대중은 이현주 측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들이 괴롭힘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소속사 역시 이를 전면 부정하면서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으며,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현주 왕따 사건의 진실', '이현주 인성, 실체'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왕따가 아니라 이상해서 피한거였네", "이나은 재평가 시급", "이현주가 관심을 온전히 받아야 하는 아기 스타일이네", "어찌 됐건 왕따 시키고 괴롭힌 건 사실이잖아", "그냥 양쪽 다 이상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나은 학폭 판결문 진실은? (+나락, 근황)

유튜브

한편 이나은의 학폭 판결문 진실에 대한 이야기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네이트판에 초등학생 시절 이나은으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글쓴이는 이나은으로부터 강도 높은 폭언을 듣고 학원을 그만둬야 했다고 주장하며 “소심한 성격이라 이유를 물어보지 못하고 혼자 의기소침하게 있었다. 그러자 이나은이 나를 가리키면서 비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나은에게 당한 게 있어서 초등학교 때 많이 울었다. 가족들도 그 사실을 알고는 방송을 볼 때마다 치를 떠신다”며 “너는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일을 자세히 기억한다. 너를 방송에서 보고 지내려니 그때가 힘들다”라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작성자가 공개한 증거는 본인이 1999년생이라는 것과 이나은과 같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신분증뿐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본인이 이나은과 같은 학원을 다녔다고 주장한 데 반해 이나은은 초등학생 시절 학원에 다닌 적이 없어 해당 주장은 신빙성이 없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소속사인 DSP미디어에서는 법적 대응 하겠다 밝혔고, 이후 루머 유포 당사자는 루머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고백하며 네이트판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글은 근거 없는 루머로 밝혀졌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이나은을 학폭 가해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