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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불송치 사유 "증거 불충분"

'마약'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불송치 사유 "증거 불충분"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배우 유아인은 마약 논란에 이어 동성 성폭행 혐의로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아인이 동성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는 근황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습니다. 

 

 

'마약'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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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주, 유아인의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범죄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7월 15일 준유사강간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고소인 A씨가 하루 전인 14일, 유아인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유아인을 소환했습니다. 고소인 진술과 참고인 진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해당 혐의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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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마약 투약 여부도 조사했습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국과수 정밀분석도 의뢰했습니다. 마약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경찰이 고소인 진술, 참고인 진술, 주변 CCTV 등을 종합해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정현 변호사는 이어 “당초 말씀드린 대로,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더이상 사건 관련 억측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아인 동성 성폭행 논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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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를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씨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30)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됩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 4시 이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었는데,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잠에서 깨고 알았고 다음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사건 당시 현장엔 다른 남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씨가 이날도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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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유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우울증과 불안 장애, 불면증 등에 시달리고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입원 및 수면마취제 복용을 권유받았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씨 법률대리인 측은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