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난임→임신→출산' 영국남자 조쉬와 공공장소 모유수유 인증해 모두 충격
유튜버 겸 요리사 국가비가 결혼 9년 만에 딸을 출산한 후 근황을 전하며 모유수유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가비 '난임→임신→출산'
국가비는 8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딸, 줄리야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했지만 회복이 빠르다.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남편 '조쉬'와 '국가비'는 2015년 결혼한 이후 난임을 겪으며 여러 해 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국가비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아이식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여러 노력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고, 건강한 딸을 출산해 품에 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국가비는 과거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출산 소식은 그녀와 남편에게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국가비 영국남자 조쉬와
모유수유 사진 인증한 이유는?
출산 이후 국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유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 ㅋㅋ Do you breastfeed in public? I am so grateful that i can feed my baby anywher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국가비는 사랑스러운 딸을 소중히 품에 안고 모유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 조쉬도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국가비는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시나요? 저는 어디서든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모습이나, 국가비의 용기 있는 행동은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촉발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당연한 일인데도 아직은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국가비의 행동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그리스에 살고 있는데, 카페나 식당에서도 아기가 배고프면 바로 수유할 수 있어서 좋다. 임신 전에 다른 사람들이 수유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했지만, 이제는 이 문화가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능할까?
조쉬와 국가비는 결혼 9년 만에 딸을 얻으며 새로운 가족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남편 조쉬는 6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영국남자' 채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비 또한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을 운영하며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선보이며 13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영국 거주 중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일상과 육아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가비는 출산 후에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일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육아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 공공장소 모유수유가 가능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