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최측근 충격 폭로...유영재 '사실혼' 양다리 결정적 제보 내용 (+나이, 언니)
혼인 취소 소송 중인 배우 선우은숙 측이 아나운서 유영재의 사실혼 여부와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9월 4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는 '선우은숙, 유영재의 사실혼 입증할 증인과 증언 있다...묵묵부답 유영재, 10월 10일 2차 재판에서 입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문화일보 기자 안진용은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와의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노 변호사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와이프'라고 부른 카카오톡 메시지와 이를 입증할 증인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실혼' 여성 지인이 목격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 측이 두 번의 이혼에 대해 이미 선우은숙에게 밝혔고, 사실혼 관계는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에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지인 A씨가 존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유영재씨와 선우은숙씨를 두 다 아는 지인 A씨가 있었는데 A씨가 부부 동반 모임도 했고, 여자분은 (유영재가) '와이프'라고 지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여성과 사실혼 관계인 게 시청자에게 들킬 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후원금이 줄어드니 여성을 지칭할 때 '와이프'라고 호칭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내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대화는 유영재와 A씨가 1:1로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는데, 현재까지 유영재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또한 유영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입니다.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유영재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할 것"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명확한 녹취 자료라는 증거 앞에서 경찰은 이번 사안을 '혐의가 있다'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에 송치된 이유를 추측했습니다.
선우은숙, 4살 연하 유영재와 1년 반만에 이혼
1959년생 현재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등의 의혹과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추행했다는 혐의까지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강제추행 고소와 함께 "이혼 발표 이틀 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은?
지난 달 29일 열린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에서 유영재 측은 사실혼 관계를 부인했고 선우은숙 측은 이를 반박하기 위해 증인을 신청 했습니다.
2차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10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결혼은 급하게 하면 안됨", "유영재 목소리 진짜 소름", "나이 먹는다고 똑똑해지는건 아님", "저렇게 논란 많은 사람은 처음봤다", "혼인 취소해도 온국민이 다 아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